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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오늘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체결

BOKII 2022. 12. 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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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216170704758

신지수입력 2022. 12. 16. 17:07수정 2022. 12.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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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오늘(16일) 대우조선해양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늘 한화그룹과 회사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 보통주식 104,438,643주를 주당 19,150원에 신규로 발행합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대우조선해양과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이후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6주간 상세 실사를 최근까지 진행했고, 지난 6일 한화그룹을 최종 투자자로 확정했습니다.

본계약 체결 후 기업결합, 방산 승인 등 거래 관련 국내외 인허가 절차가 필요한데, 한화는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 49.3%를 확보하게 됩니다.

유상 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원), 한화컨버전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한화 계열사 6곳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본계약 체결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한화그룹과 글로벌 방위산업,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 측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라며 "남은 인수 과정을 성실히 임해 내년 상반기 중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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