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Performance_Aero

[공차, Tolerance] 압축기 유량과 파워에 관해

BOKII 2018. 11.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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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erance 공차

사전을 찾아보면 허용오차, 공차라고 나온다. 무언가를 만들때 치수가 완벽하게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허용을 해주겠다는 의미로 통상 쓰인다.

원심압축기에서 성능맵상의 공차는 보통 유량, 압력, 비파워로 구분되는데 회사별로 표준공차를 다르게 가져가기도 하는데 보통은 유량은 -4%, 비파워는 +5%로 한다. 보증점에서 유량은 4%까지 안나오는 것까지 비파워는 5%초과되는 것까지는 인정을 해준다는 뜻! 예측보다 더 나온다고 해서 뭐라 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예측보다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고객의 신뢰가 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공기압축기는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석유화학공정에 들어가는 API 압축기 혹은 전력이 중요한 ASU(Air Seperation Unit) 업체들은 표준공차를 인정하지 않는다. kw가 모두 돈과 연계

API 압축기는 유량은 0, 비파워는 4%까지 허용하곤 한다. 설계시 비파워가 일정 부분 허용되는 면이 있어서 그렇게 민감하게 설계할 필요는 없긴 해도 유량이 나오지 않으면 안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ASU 업체들은 보통 제로공차를 요구하곤 한다. 말그대로 계약한 보증점(유량,헤드,비파워)를 모두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장비가 그렇듯이 측정의 오차를 인정해주기도 하는데 이를 측정공차(measurement tolerance)라 한다. 업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1.5%까지는 허용해 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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